Node,  옹이


Intallation art. 300*1600(mm)   종이 , 재활용 철심
10, 2016
나무의 가지가 성장함에 따라 그것이 자란 자리를 일컬어 ‘옹이’라고 한다. 
 
하나의 중심에서 퍼져나가는 원형들의 반복은 나무의 수직적인 형태과 공존한다.  나무의 중심은 속에만 숨겨져 있을 것 같은, 겉으로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운 공간이다. 표면적으로 드러나있는 옹이 형상의 반복과 그것을 나타내고있는 빈 공간들은 큰 원통형을 투과하여 그 속내를 보여준다. 빛 또한 그런 빈공간을 통해 벽면으로 그림자를 드리우고있다. 이 작품은 하나의 오브제로 끝나는것이 아닌 그 오브제가 매달려있는 전시 공간의 그림자들과 함께 연속적인 느낌을 주며 숲속을 떠올리게끔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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